1. 경제학
자원의 양에 따라 사람의 행동에 대해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분야이다.
재화 또는 용역의 생산, 소비를 중점에 두고 있다.
경제학은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단순화하여 다른 외적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모든 분석이 이루어진다.
각 경제학자마다 분석의 대상 등 연구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전제가 다르므로 중점에 두거나 배제하는 대상이 모두 다르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각 경제학파들이 발생한다.
애덤 스미스의 법칙, 리카르도의 법칙, 데번포트, 로빈슨, 케인스, 마르크스 등 여러 경제학자가 있다.
경제학의 학파는 대표적으로 고전학파, 케인즈주의, 통화주의, 신고전파 등이 있다.
2.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
경제학은 크게 개인 등 개별 주체의 활동을 다루는 미시경제학과 경제성장, 경기변동, 실업과 인플레이션 등 국가 단위의 경제활동을 다루는 거시경제학으로 나눌 수 있다.
미시경제학 : 시장에 참여한 경제 주체의 활동을 연구
거시경제학 : 국가 단위의 경제활동과 정책을 연구
+이에 더하여 노동경제학 등처럼 연구의 주제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3. 미시경제학
시장에 참여한 개별 주체의 자원배분, 분배, 행동에 중점을 둔 경제학이다.
미시경제학은 각 재화의 시장에서 설정되는 균형이 최대 관심사이다.
균형일 때 재화의 생산량과 가격을 분석하는 것
가격이 중요하다.
4. 소비자 이론
주어진 소득으로 만족을 극대화 하는 소비자의 선택에 대한 이론
개인의 선택으로 발생하는 각종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기초 이론
즉, 가격이나 소득의 변화가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이론
*선호
추상적인 개념, 효용함수를 이용해 분석
효용함수란 소비자가 재화를 통해 얻는 만족감의 크기를 수학적으로 나타낸 것
이 효용함수를 그래프로 옮기면 무차별 곡선
소비자 이론은 무차별 곡선을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 내며 그 특징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이론
1) 소비자의 선호 체계
*선호체계와 선호관계
소비자는 여러 재화 묶음 중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묶음을 선택한다.
여기서 같은 재화라도 각 소비자에 따라 만족감이 다를 수 있다.
이 만족감의 크기를 효용이라고 한다.
실제로 재화 묶음의 재화는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이론 상으로 분석할 때 2차원 공간밖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두 가지 재화만을 포함한 묶음으로 제한한다.
선호관계는 2가지 재화를 만족감에 따라 부등호로 나타낸 것이다. 선호관계로는 소비자의 선택 행위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효용함수를 도입해 만족감을 수학적으로 나타낸다.
효용함수를 도입하는 선호관계는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연속적으로 변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Y>X 이며 Z>Y 일때 Z>X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선호체계의 공리라고 한다.
위와 같은 조건이 있는 이유는 효용함수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미분을 해야 하는데, 일관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미분가능하기 때문이다.
* 효용이론
위에서 말한 공리가 충족되면 추상적인 선호체계를 구체적인 효용함수로 대체할 수 있다.
효용함수는 각 재화 묶음이 주는 효용의 수준을 숫자로 표현해 분석이 편리하도록 한다.
그러나 효용함수는 재화 선호의 순서만을 고려하고 효용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2) 무차별 곡선
임의의 2가지 재화를 변수로 놓고 효용이 동일한 재화의 조합을 나타낸 그래프.
즉, 소비자에게 동일한 효용을 가져다주는 재화 묶음을 연결한 등위선.
무차별 곡선과 예산선을 같이 이용해 수요와 공급을 해석한다.
효용이 기수적으로 측정 가능하다는 한계효용이론과 다르다.
개인은 언제나 선호도에 따라 어떤 소비일지라도 순서를 정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서수적 효용이론으로 파생되었다.
(1) 공리
*완비성
소비자는 제시된 두 재화 묶음 사이에서 어느 한쪽이 더 선호되거나 두 묶음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소비자는 모든 두 재화 묶음의 비교에서든지 서수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능력을 갖췄다.
*이행성
재화의 묶음 A,B,C가 있을 때 A와 B를 비교해 A>B 이거나 A=B 일때 동시에 B를 C와 비교해 B>C 이거나 B=C , 라면 A>C 또는 A=C 이다. 이는 소비자의 선호가 일관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A>B, B>C 일때, A>C 이다.
*연속성
선호가 변화할 때는 연속적으로 변화하며 갑작스러운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강단조성
두 재화 묶음 사이에서 각 묶음에서 재화의 양이 하나는 같거나 더 많고 다른 하나의 재화는 더 많다면 더 많은 재화 묶음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를 쉽게 표현하자면 A(10,10) 이라는 재화 묶음이 있을 때
A(10,10) < B(10,12) 라는 것이다.
A(10,10) < C(11,14)
(2) 특성
선호 체계의 완비성에 따라 언제든 무차별 곡선을 그릴 수 있다.
이행성에 따라 무차별곡선은 절대 교차하지 않는다. 무차별 곡선은 반드시 평행하다.
무차별 곡선은 원점에서 멀수록 효용의 크기가 크다. ( 비 재화의 경우는 제외한다.)
한계대체율이 체감하는 경우, 무차별곡선은 원점을 향해 볼록하다.
*기울기
무차별 곡선에서의 기울기는 한계대체율(MRS)라고 한다. 이는 두 가지 재화가 서로 대체될 때 소비자의 주관적인 교환비율을 의미한다.
*곡률
재화의 대체, 보완 관계에 따라 무차별 곡선의 형태가 달라진다.
완전대체재 : 직선
완전보완재 : L 자형
대체성이 높은 재화 : 직선에 가까운 형태
보완적인 재화 : 곡률이 큰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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